인민군으로 6.25 전쟁에 참전한뒤 국군으로도 복무한 일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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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fywa203 댓글 0건 조회 HIT 363회 작성일 22-11-06 02:24본문
<당시 이 이야기를 보도한 경향신문>
바로 미야기현 출신의 후지이씨(가명)
1945년 해방당시 춘천에서 어머니와 형제들과 살고 있던 후지이씨는
1950년 8월 서울 종로를 지나가다 인민군에 강제로 끌려가 인민군에 입대하게됨.
그러다가 영국군 부대와 교전도중 부상을 입고 포로로 잡힌 그는 거제포로수용소로 끌려가게됨.
수용소에서 자신은 일본인이라고 말했지만 사정이 참작되지않았고
1953년 6월 반공포로석방때 나올수있었음.
그러나 같은해 가을 서울로 돌아가기위해 부산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던도중
병역기피자 단속반에 붙잡혀 국군으로 입대하게됨.
국군에서 1여년정도 복무하고 1954년 11월 애국반공지원청년 특별휴가를 받은 후지이씨는
서울로 가 한국 외무부에 귀국신청을했고 1955년 10월 귀국허가가 됐다는 통지를 받고 제대함.
1956년 2월3일 일본으로 돌아감으로서 한반도에서 파란만장했던 후지이씨의 삶은 막을 내림.